오늘 리뷰할 책은 이제는 너무나 유명하신 강원국 작가님의 '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'이다. 몇 년 전에 같은 작가님의 '대통령의 글쓰기'를 인상 깊게 읽었었는데 이번에는 글이 아닌 말하기 수업으로 돌아오셨다. 표지에 적힌 '품격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'라는 말처럼 이 책은 나다움을 드러내는 도구이자 존중받기 위한 가장 어른다운 무기인 '말'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'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'를 리뷰해보도록 하겠다! 01. 내 마음을 울린 구절 말은 내가 하는 것이니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. 말은 하지 않았을 때까지만 내 것이다. 내뱉은 순간, 그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. 그때부터 말의 소유권은 들은 사람에게 옮아간다.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제목과 출판사..